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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2 15:46
중등 2학년 신규 프로그램 <우리가 만들어가는 심포지엄 - 이슈 & 데이터 탐구> 소개
 글쓴이 : 백서원
조회 : 253  
중등 2학년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우리가 만들어가는 심포지엄 - 이슈 & 데이터 탐구>를 소개합니다.

※ '심포지엄'이란?
  ‘심포지엄(symposium)’이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이 여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철학적 대화를 나누던 토론의 장을 뜻합니다. 오늘날에 이르러 심포지엄은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서로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가 만들어가는 심포지엄> 프로그램 취지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TV 뉴스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는 ‘시사 이슈’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서 각종 사회 현상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시각을 갖추기 위해서 격주로 국내와 해외의 시사 이슈들을 번갈아 살펴보게 됩니다.
  특히 중등 2학년 과정인 ‘이슈&데이터 탐구’ 교재의 경우, 시사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와 자료(data)들을 해석하는 방법과, 이러한 자료 해석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방법을 훈련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각 과에서, 학생들은 주요 이슈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고, 해당 이슈와 관련된 여러 가지 통계나 수치들을 접하게 됩니다. 이를 살펴본 후에,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그 날의 쟁점에 대한 자료 해석과 토론으로 이루어진 심포지엄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토론 활동 후에는 학생들 자신의 생각이 담긴 논증적 글인 ‘시사 칼럼’을 쓰며 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발전시킨 자신의 주장과 근거들을 정리합니다.

※ 수업 목표
1. 논란이 되는 사회 이슈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이슈에 대해 서로 대립하는 주장들 중에서 한 가지 입장을 선택해서 옹호할 수 있습니다.
3. 매체를 통해 주어진 다양한 통계 자료들을 일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자료의 해석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근거로써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수업 진행 방식

(1) 이슈 맛보기
본격적인 시사 이슈 탐구에 앞서, 가벼운 삽화나 만화, 생각거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삽화나 만화가 주어질 경우 장면에 대해 학생들 나름의 설명과 해석을 발표해 봄으로써, 우선 학생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들과 전반적인 입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입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2) 이슈 파고들기
이 코너에서는 본격적인 주제로서의 시사 이슈가 신문기사 또는 TV 뉴스 인터뷰 형식으로 주어집니다. 제시문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 상황이 무엇인지, 대립하는 양 측 입장이 각기 무엇인지, 각 입장이 내세우는 근거들은 무엇인지, 해당 근거들이 타당한지, 문제를 제기할 여지는 없는지 등을 토의합니다.

(3) 쟁점 꼬집기
이 코너에서는 앞선 제시문과 그에 대해 나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늘의 시사 이슈에 대한 논제를 정리합니다. 이 때 논제는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나뉠 수 있는 문제 제기의 형식으로 제시하며, 논제를 정리한 후에는 이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 중 하나를 각자 정하도록 하고, 같은 입장을 선택한 학생들끼리 모여 각기 두 팀을 이룹니다.
팀을 나눈 후에는 팀원들끼리 모여서 이후의 토론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4) 자료 풀어내기
이 코너에서는 오늘의 시사 이슈에 관련된 다양한 통계와 수치 자료들이 제시됩니다. 학생들은 앞선 활동에서 모인 팀원들과 함께 각 자료를 해석하게 되며, 이 때 1) 자료에서 알 수 있는 객관적 정보는 무엇인가? (자료의 객관적 해석) 2) 이 자료를 통해 어떤 결론을 유추할 수 있는가? 또는 이 자료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어떤 입장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가? (자료의 주관적 해석) 등을 팀원들과 함께 토의하게 됩니다.

(5) 우리들의 심포지엄
이 코너에서는 앞서 나누어진 팀을 기반으로, 앞의 활동에서 분석한 다양한 통계와 수치 자료들을 가지고 토론합니다. 토론 중 학생들은 1) 문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2) 제시하는 근거들이 주장과 일관적인가? (즉, 토론 주제나 자기 입장과 무관하거나 논점을 흐리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3) 교재에 주어진 자료들에 대한 객관적, 주관적 분석이 타당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를 숙지하고 토론에서 입론과 반론에 활용할 수 있는가? 4) 자료 자체의 타당성에 대해 비판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는가? 등을 확인하며 비판적 사고의 능력을 기릅니다.

(6)나의 시사 칼럼
마지막으로, 수업에서 전개된 토론을 바탕으로 오늘의 시사 논제에 대한 학생들의 주장과 근거들을 정리하여 글의 틀을 잡고, 한 편의 논증적 칼럼을 작성해 봄으로써 수업을 정리합니다. 해당 주제에 대한 나의 주장, 그리고 자료들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뒷받침되는 근거들을 제시함으로써 고등 논술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자료 해석 능력과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