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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5 22:42
[초등부] 1학년 특강 후기 - 천국세상을 꿈꾸며
 글쓴이 : 하승현
조회 : 378  

안녕하세요? 1학년 남자 친구 3명하고 특강을 한 하승현입니다!

우리반 이름은 천국세상으로 정했습니다. 1학년 이지만 학원 스케줄이 많아서 힘든가봐요.

그래서 이번 특강 5일만이라도 천국처럼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반 이름을 이렇게 지었답니다.

남자 친구들 3명이라 장난이 심하지 않을까? ~금 걱정을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너무도 멋진 아이들이었습니다.

 

박세윤: 처음으로 철학을 접한 친구지요. 목소리가 크고 발표력이 좋았습니다. 1학년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차분히 듣고 있기가 쉽지 않은데 아주 의젓하게 듣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철학 수업을 통해 말하기가 더 늘었다고 하네요.

 

김정우: 처음으로 철학을 접한 친구에요. 말을 조금 느리게 하고 말하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자기 소개를 했었어요. 글도 느리게 쓰는 친구였지요. 철학 하면서 글쓰기가 늘었다고 하는데 제가 봐서는 글보다 말을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된 것 같아요.

 

차진욱 : 처음으로 철학을 접한 친구에요. 구체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이라 글도 자세히 잘 썼습니다. 과학 위주의 책만 읽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서 다양한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본인은 철학 수업을 통해 생각이 커졌다고 하네요.

 

5일이지만 나름대로 발전을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본 수업에서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5일동안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세윤: 고양이에게,

! 너 고양이, 왜 벌새가 나이팅 게일이랑 놀지 못하게 했니? 다음에 기회가 또 있잖니 응? 그리고 니 주먹이 로케트니? 주먹이 우주까지 날아갈 것 같았어. 그리고 너 너~무 잔인하다. 벌새한테 그 매운 주먹을 날리다니. 벌새는 엄청 섭섭했겠다. 그리고 너 너 너!!! 왜 벌새를 새장 속에다가 가둬났어? 그것도 바보 멍청이 같았어. 나 같으면 그냥 내버려뒀을 것 같다. 앞으론 친구를 사이좋게 사귀어라 응? 고양아 넌 별명이 이제부터 사악한 악마의 죽음의 칼이다. 넌 너무나 잔인하고 살인마같다. 앞으론 친구를 다정하게 사귀어라.

 

하승현: 친구를 사귈 때 자유롭게 놔둬야 하는데 다른 친구랑 논다고 벌새를 때리고 새장에 가둔 고양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아이다운 시선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중간 중간 고양이에 대한 표현이 실감나게 잘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