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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5 13:25
[초등부] 2021년 4학년 여름방학특강 <흐름을 이해하는 한국사 특강>
 글쓴이 : 권국형
조회 : 660  
특강 첫 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너는 특강에 왜 왔니?"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엄마가 가라고 해서요"

특강 마지막 날, 아이들은 특강을 왜 일주일만 하냐며 2주일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특강 마치는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칠판 가득 '지금까지 역사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써놓고는 절대 지우지 말란다.ㅎㅎ

무엇이 그토록 재미있었을까?
결국 역사라는 것이 자신의 일이며, 현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멀고 먼 날의, 멀고 먼 곳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역사가 결국은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역사는 지혜의 보고이다. 늘 되풀이 되는 일들,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는 사건들, 그 사건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 판단들을 보며 현재 우리가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흐름을 읽으며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하며 여러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역사가 주는 선물이다.

이런 공부를 눈이 초롱초롱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다음 특강에도 꼭 만나자며, 절대 다른 학년 맡으시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고 가던 아이들때문에 힘이 부쩍부쩍 난다. 그래, 다음 특강에서 꼭 다시 만나자~^^


제목 : 고조선의 법

4학년 이예인

고조선에도 법이 있었다.

첫째,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 남을 다치게 한 자는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 셋째, 도둑질한 자는 노비로 삼고, 돈으로 대신하려면 50만전을 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법을 현대 사회에 적용해도 될까?

내 생각에는 현대 사회에 적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법이 너무 엄격하면 사람들의 대부분이 죽을 수도 있고, 현대 사회는 평등 사회이므로 노예를 삼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법 때문에 누명을 써서 억울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곡식이 많으면 남을 마음대로 다치게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법 때문에 사람들이 자살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 한 형제가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실수로 동생이 형에게 비비탄 총을 이마에 쏴서 형이 죽었다. 만약 현대 사회에 고조선 법을 적용한다면 동생이 형을 죽였기 때문에 동생은 이런 실수 때문에 사형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조선의 법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